작년 일본의 선박수출 실적은 1백18억7천7백만달러로 한국(49억4천5백만)의
2배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산업부는 2일 "한국 일본 미국의 94년 선박수출비교"라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12억4천1백만달러 어치의 선박을 수출했다.

선박 종류별 수출실적은 화물선의 경우 <>일본이 73억6천3백만달러 <>한국
27억9천만달러 <>미국 3천만달러 등이었다.

탱커류에서는 일.한.미가 각각 34억7천만달러, 20억8천6백만달러, 6백만달
러등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또 특수선은 일본이 3억5천7백만달러, 미국이 3억4천2백만달러에 달한 반면
한국은 4천9백만달러에 그쳤다.

이밖에 요트류는 미국이 5억4천8백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한국은 각
각 1억7천5백만달러와 8백만달러 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