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회사채발행규모가 3월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협회는 31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어 최근 수익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채권시장의 수급상황을 고려,4월중 회사채발행규모를
대우의 운영자금 7백억원등 1백77건,1조4천2백96억원규모로 3월 허용
규모보다 22.2% 늘려 조정했다.

그러나 이는 당초 신청규모보다 건수는 같으나 금액에서 22.1%(1천9백
66억원)가 줄어든 것이다.

4월중 회사채발행이 허용된 주요기업은 대우외에 삼성건설(7백억원)유공
(6백억원)한솔제지 현대건설 삼미특수강 대한알루미늄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각5백억원)한보철강(4백억원)등이다.

< 이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