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부터 버스 전용차선제가 남대문로 압구정로등 9개구간 19.7km
에 걸쳐 추가로 실시된다.

서울시는 30일 기존의 전용차선구간에 이어 남대문로 압구정로등 새로운
9개 구간 19.7km 에도 4월10일부터 전용차선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시내 전용차선 구간은 기존의 한강로 퇴계로등 24개구간
1백21.5km에서 9개 구간 19.7km가 확대돼 모두 33개구간 1백61.6km로 늘
어나게 된다.

시는 새로 시행되는 구간에 대해 다음달 15일까지 계도를 하고 17일이후
에는 위반차량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송진흡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