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쓰, '과' 전면 폐지키로...일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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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일 후지쓰가 내달부터 공장등 일부분야를 제외한 전사
내에서 "과"단위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는 급격한 엔고등 경제환경 악화에 대응,그룹제도도입을 통해 각부내의
울타리를 없애고 인재를 유동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히다치와 NEC등도 조직비대화에 따른 경직성을 줄이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설계.개발부문을 필두로 과제도를 폐
지해 가고 있다.
후지쓰의 과폐지 대상은 공장의 제조부문과 총무부의 섭외담당등을 제외한
전과로 전체 과의 80%(1천4백60과)에 해당된다.
후지쓰는 그러나 이번조치로 인한 인사적체 악화를 막기위해 "담당과장"의
직위는 그대로 두되 그룹간 인원배치등 인사권은 부장에게 전권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따라 과장이상의 관리직중 3분의 1만이 인사권을 행사,인사권을 가지
지 않는 이른바 "부하없는 과장"의 수가 대폭 늘어나게 된다.
후지쓰는 2년전부터 시스템개발등 극히 일부의 과를 그룹에 재편,부내의
인재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제조부문에 대해서도 과제도 폐지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 분야는 작업의 전
문성이 높아 인원을 고정배치하는 방법이 효율적이라는 견해가 우세,이번
폐지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
내에서 "과"단위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는 급격한 엔고등 경제환경 악화에 대응,그룹제도도입을 통해 각부내의
울타리를 없애고 인재를 유동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히다치와 NEC등도 조직비대화에 따른 경직성을 줄이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설계.개발부문을 필두로 과제도를 폐
지해 가고 있다.
후지쓰의 과폐지 대상은 공장의 제조부문과 총무부의 섭외담당등을 제외한
전과로 전체 과의 80%(1천4백60과)에 해당된다.
후지쓰는 그러나 이번조치로 인한 인사적체 악화를 막기위해 "담당과장"의
직위는 그대로 두되 그룹간 인원배치등 인사권은 부장에게 전권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따라 과장이상의 관리직중 3분의 1만이 인사권을 행사,인사권을 가지
지 않는 이른바 "부하없는 과장"의 수가 대폭 늘어나게 된다.
후지쓰는 2년전부터 시스템개발등 극히 일부의 과를 그룹에 재편,부내의
인재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제조부문에 대해서도 과제도 폐지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 분야는 작업의 전
문성이 높아 인원을 고정배치하는 방법이 효율적이라는 견해가 우세,이번
폐지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