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4월부터 정부의 업종전문화시책에 따라 지정되는 산업에 대한 대출및
지급보증은 은행의 동일인여신한도에서 제외된다.

30일 재정경제원은 지난29일오후 열린 경제차관회의에서 은행법시행령개정
안을 이같이 수정,국무회의에서 통과되는 오는4월초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현재 <>외화획득이나 절약에 기여하는 경우 <>산업발전의 기초가
되는 물자나 에너지를 생산하는 경우 <>국민생활안정에 필요한 생활필수품
을 생산하거나 고용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경우등 은행의 동일인여신한도
에서 제외되는 경우에 <>공업발전법제10조의3에 의한 업종전문화유도시책
추진등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를 추가했다.

이에따라 업종전문화시책에 따라 추진되는 산업은 은행의 동일인여신한도
(대출은 자기자본의 15%,지급보증은 30%)에 제한받지 않고 여신을 쓸수
있게 된다.

<홍찬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