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해상보험이 95년을 "조직 증강과 업적증산"의 해로 정하고
초우량보험사로의 발돋움을 대외선언한다.

신동아화재는 지난46년 자본금 1천만환으로 출발,민족자본으로 설립
된 국내최초의 손해보험사로 오는4월1일 창립49주년을 맞는다.

3월말현재 자본금 3백33억원에 5천1백22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중상위권
손보사로 성장한 신동아는 영업제일주의에 입각한 공격적 활동을 전개하
고 있다.

특히 생보출신인 김충환사장이 부임한 작년 5월이후 생명보험스타일인
조직영업망을 구축하면서 장기보험위주로 영업전략을 대폭 수정,업계의 주
목을 받고 있다.

김사장은 "95년 3대 경영목표를 조직증강 업적증산 효율증진등으로 정
했다"며 "그동안 구축해놓은 장기보험위주의 조직중심 영업기반을 토대로
올해부턴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