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외종금은 29일 홍콩에서 현지법인인 한외금융유한공사(사장 김영완)를
설립했다.

종금업계 최초로 1백% 단독투자로 세워진 한외금융유한공사는 중국
베트남등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해외직접투자를 지원하는등 역외금융
업무를 하게 된다.

지난 79년 외환은행이 해외합작 파트너인 독일 콤메르츠 은행,홍콩
상하이은행과 공동으로 세운 한외종금은 "홍콩 자회사인 한외종금유한공사
설립을 계기로 국제금융업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