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유원건설사장이 빠르면 24일중 "제3자인수설"과 관련된 입장표명을
할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유원건설관계자는 "최사장이 마지막 입장정리를 위해 서울시내
모처에서 평소 경영수업에 도움을 준 동종업계 관계자들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고있다"며 "늦어도 25일까지는 기자회견등을 통해 입장표명을
할 것으로 보안다"고 밝혔다.

제3자인수 방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제일은행과의 협의하에
자구책을 통한 자립방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수없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최사장은 지난 93년 3월 고 최효석 선대회장의 사망이후 최회장과
교분이 깊었던 조남욱삼부토건회장 이준용대림산업회장 최종환삼환기업회장
김인식사장등과 주로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