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퍼트롤] 쌍용-한신, 자기자본늘리기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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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투신업진출과 관련 쌍용투자증권과 한신증권이 치열한 자기자본
부풀리기경쟁을 벌이고 있어 눈길.
양사는 앞으로 증권사에 투신업이 어떤 식으로 허용되든 상위 5개사가
유리하다고 판단,현재 5위를 놓고 서로 박빙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자기자본에서 이번 3월결산에서 앞서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것.
쌍용증권은 지난 16일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27만주를
국민투신에 자전거래시켜 이익을 실현한데 이어 17일엔 다시 국민투신
으로 부터 22만주를 되사들였다.
지난 1~2월의 적자를 만회하고 올해 이익목표치를 달성하고 다시
우량주를 확보하려는 것이었다는게 쌍용측의 해명.
올 순이익예상치는 3백80~3백90억원.
쌍용은 또 4%의 주식배당(자본금기준 약75억원)을 결정. 한신은 이미 6%의
무상증자를 발표한 상태.배당은 실시하지 않는 대신 예상순이익규모가
5백억원선으로 쌍용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에따라 양사의 자기자본의 크기도 쌍용의 현자기자본 5천7백63억원과
한신의 5천6백74억원에서 모두 똑같이 6천1백70억원선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막판 순이익조정을 통한 자기자본순위 뒤집기작업이 이번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
<정태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7일자).
부풀리기경쟁을 벌이고 있어 눈길.
양사는 앞으로 증권사에 투신업이 어떤 식으로 허용되든 상위 5개사가
유리하다고 판단,현재 5위를 놓고 서로 박빙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자기자본에서 이번 3월결산에서 앞서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것.
쌍용증권은 지난 16일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27만주를
국민투신에 자전거래시켜 이익을 실현한데 이어 17일엔 다시 국민투신
으로 부터 22만주를 되사들였다.
지난 1~2월의 적자를 만회하고 올해 이익목표치를 달성하고 다시
우량주를 확보하려는 것이었다는게 쌍용측의 해명.
올 순이익예상치는 3백80~3백90억원.
쌍용은 또 4%의 주식배당(자본금기준 약75억원)을 결정. 한신은 이미 6%의
무상증자를 발표한 상태.배당은 실시하지 않는 대신 예상순이익규모가
5백억원선으로 쌍용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에따라 양사의 자기자본의 크기도 쌍용의 현자기자본 5천7백63억원과
한신의 5천6백74억원에서 모두 똑같이 6천1백70억원선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막판 순이익조정을 통한 자기자본순위 뒤집기작업이 이번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
<정태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