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5일 "우리나라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은 경제여건상 시기
상조"라며 가입일정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열린 총재단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올 상반기중 OECD에 가입
할 경우 자본.금융시장의 완전개방에 따른 투기성자금 유입과 수출상의 불이
익을 받는등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가입신청서제출을 연기해야한다"고 주장
했다.

민주당은 가급적 빠른시일내 정책토론회등을 열어 경제계의 여론을 수렴,
OECD가입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