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살롱] 동아그룹 '성수기금' 마련에 자발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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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그룹 계열사의 임원과 간부들은 최원석회장이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서울시에 기부키로 한 4백50억원 상당의 성금마련을 돕기위해 개인당
적게는 월 5만원에서 많게는 60만원까지 "자발적"으로 내고 있다.
동아그룹 임원들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개인별로 일정액의 성금을 내고
있다"면서 "성수대교 붕괴사건에 직접관련된 동아건설를 비롯 대한통운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성금모금은 "강제성이 없다"고.
직급별로는 그룹부회장급이 월 60만원, 사장과 부사장이 50만원, 전무
30만원, 상무 20만원, 각 부서장과 현장소장 5만원선등이다.
이들의 대부분은 지난 1월부터 소급해 일정액을 월급여에서 떼고 있다.
한 계열사의 임원은 "그룹이 서울시에 기부하기로 한 전체 금액의 3~5%에
불과하지만 임원도 회사가 어려울때 고통을 같이한다는 뜻에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아그룹은 대부분의 계열사 임원들이 직급에 따라 "일률적"으로
일정액을 내는것이 강제성을 지닌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하다보니까
같아졌다"고 말했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1일자).
이후 서울시에 기부키로 한 4백50억원 상당의 성금마련을 돕기위해 개인당
적게는 월 5만원에서 많게는 60만원까지 "자발적"으로 내고 있다.
동아그룹 임원들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개인별로 일정액의 성금을 내고
있다"면서 "성수대교 붕괴사건에 직접관련된 동아건설를 비롯 대한통운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성금모금은 "강제성이 없다"고.
직급별로는 그룹부회장급이 월 60만원, 사장과 부사장이 50만원, 전무
30만원, 상무 20만원, 각 부서장과 현장소장 5만원선등이다.
이들의 대부분은 지난 1월부터 소급해 일정액을 월급여에서 떼고 있다.
한 계열사의 임원은 "그룹이 서울시에 기부하기로 한 전체 금액의 3~5%에
불과하지만 임원도 회사가 어려울때 고통을 같이한다는 뜻에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아그룹은 대부분의 계열사 임원들이 직급에 따라 "일률적"으로
일정액을 내는것이 강제성을 지닌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하다보니까
같아졌다"고 말했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