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물산 27일 법정관리 신청..내수/수출부진따른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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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회사인 중견 섬유업체 삼도물산이 27일 법정관리신청을 냈다.
삼도물산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은 "이 회사가 내수와 수출부진에 따른
경영난으로 주거래은행의 동의를 얻어 이날 오전 서울민사지법 합의 50부에
법정관리신청를 냈다"고 밝혔다.
삼도물산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금은 조흥은행이 지급보증을 포함 6백
90억원이고 신한은행 1백50억원, 산업은행 5억원, 제2금융권 1백억원등
9백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흥은행은 이 회사에 대해 6백억원규모의 부동산담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삼도물산은 수출이 부진하자 내수에 치중하고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삼도기전을 설립, 업종전환을 시도했으나 적자로 인해 자금회전이 안돼
경영난을 겪어왔다.
조흥은행은 9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가 작년 결산때 70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총매출이 9백40억원인 반면 금융비용이 1백10억원인 점을 감안, 금융비용
부담만 없으면 회생할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 법정관리신청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삼도어패럴등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
삼도물산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은 "이 회사가 내수와 수출부진에 따른
경영난으로 주거래은행의 동의를 얻어 이날 오전 서울민사지법 합의 50부에
법정관리신청를 냈다"고 밝혔다.
삼도물산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금은 조흥은행이 지급보증을 포함 6백
90억원이고 신한은행 1백50억원, 산업은행 5억원, 제2금융권 1백억원등
9백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흥은행은 이 회사에 대해 6백억원규모의 부동산담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삼도물산은 수출이 부진하자 내수에 치중하고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삼도기전을 설립, 업종전환을 시도했으나 적자로 인해 자금회전이 안돼
경영난을 겪어왔다.
조흥은행은 9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가 작년 결산때 70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총매출이 9백40억원인 반면 금융비용이 1백10억원인 점을 감안, 금융비용
부담만 없으면 회생할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 법정관리신청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삼도어패럴등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