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미술의 해" 조직위(위원장 이대원)는 28일 오후3시 충남천안
시민회관에서 "광복50주년기념및 3.1정신계승을 위한 미술횃불대제전"
을 개최한다.

미술횃불대제전은 미술의해를 맞아 뜨거운 민족정기와 3.1운동의
숭고한 뜻을 새롭게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

천안시민회관광장에서 퍼포먼스작가 안치인씨가 횃불점화의식인
"민족의 염원에 대한 행위미술"을 가진 뒤 33인의 봉송요원이
병천아우내장터로 횃불을 옮기고 이곳에서 다시 김광훈씨의
류관순열사 일대기를 주제로 한 행위미술이 펼쳐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