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산업체 중견간부및 실무기술자들의 재교육을 위해
산업체 기술연수과정(TEP)을 개설,28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교육과정은 산학협동창구인 KAIST 서울분원에 개설되며 산업체의 첨단분
야에서 요구되는 인력재교육을 위해 업무에 지장이 없는 주말 오후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도 순수이론보다는 현장기술개발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실험실습위
주의 실무응용능력및 애로해결능력 배양에 촛점을 두고 마련했다.

학위와 관련없는 비학위교육과정이다.

교육기간은 한학기 16주씩 1학기 또는 2학기이며 강의는 일주일에 3-4시간
(실습포함)씩이다.

오는4월1일 개강하는 첫번째 교육과정은 3개로 2학기과정인 환경소재공학의
모집인원은 약40명,1학기짜리인 자동화요소기술과 통신및 신호처리공학은 각
각 20명과 30명씩 모집한다.

수업료는 한학기당 60만-1백만원. 내달 25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으며 지원자
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자로 산업체 현장 근무자나 개설분야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및 대학원 재학생이다.

문의 KAIST 교학과 958-3212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