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김문권기자 ]일정기간안에 가입하면 금리를 얹어주는 "세일상품"이
지방은행까지 확산되고 있다.

부산은행은 3월 한달동안 한시적으로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에 대해 현
행 금리(연10%)에 최고 3%포인트를 더 주는 "특별우대금리 정기예금"을 판
매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이자지급식은 현행금리 연10%에 2.3%포인트를 얹은 연
12.3%가 적용된다.

이자적립식의 경우 연13.0 1%가 지급되고 만기지급식으로 가입하면 연13%를
받을수 있다.1천8백만원까지는 세금우대혜택을 받을수 있다.금액의 90%까지
대출도 가능하다.

경남은행도 2년이상 정기예금과 2년짜리 개발신탁에 가입하는 고객에겐 최
고 3.1%포인트의 이자를 얹어주기로하고 27일부터 선착순 1천억원을 모집키
로 했다.

2년이상 3년미만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현행(연11.0%)보다 1.5%포인트 높은
연12.5%가 적용된다.

이밖에 3년만기 정기예금은 연13.0%,2년짜리 개발신탁은 연14.1%의 이자를
받을수 있다.

모집금액은 정기예금과 개발신탁이 가각 5백억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