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으로 매입했다.
2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대주주인 금호가 지난23일
금호석유화학 우선주 5만주를 금호건설에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주기준으로 지분율이 13.28%(1백81만주)인 금호가 보유하고
있던 우선주 2백99만5천50주중 장외시장에서 4만9천주를 넘기고
1천주는 장내에서 매각했다는 것이다.
금호관계자는 이와관련,"공정거래법상의 출자한도 초과분을 해소하기
위해 처분한것"이라고 밝혔다.
오는3월말까지 계열사출자분이 순자산총액의 40%이내로 줄여야 하는데
작년도 결산결과 순자산규모가 줄어들어 한도를 초과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앞서 금호건설은 지난9일 광주은행으로부터 광주종금주식 18만주를
장외에서 사들여 9.96%(19만9천주)의 지분을 확보,경영권을 인수했었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