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요기에있는 건전지가 값싼 수입품의 범람과 상인들의 판매경재마저
일면서 도매단계에서 10%의 할인판매가 이루어지는등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20일 관련상가에따르면 중국산등 저가건전지의 수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절적으로도 비수요기로 소비가 둔화되고있다.

이에따라 국산건전지의 저가판매가 끊이지않는 가운데 정상도매가격보다
10%선의 할인판매가 이루어지고있는 실정이다.

AAM규격의 경우 개당 정상도매가격인 1백55원보다 15원이 낮은 1백40원선에
거래되고있다.

CM과 DM규격도 개당 정상가격인 2백35원과 2백82원보다 23원과 28원이
낮은 2백12원과 2백54원의 약세를 나타내고있다.

또 랜턴용으로 주사용되는 4FM규격 역시 개당 정상가격인 1천8백25원보다
10%가 낮은 1천6백43원선에 거래가 이루어지고있다.

또한 4DM과 6DM도 같은폭으로 할인돼 개당 1천2백96원과 1천7백28원선에
판매되고있다.

알카라인 건전지는 LR6가 개당 5%선이 할인된 개당 2백38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다음달에 들어가면 야외 나드리 인구의 증가와 더블어
매기는 다소 호전될것으로 예상하고있으나 공급과잉에따른 치열한 판매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시세는 약세권이 장기화 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