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인다.
OB씨그램은 21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한국연예협회 주최로 업소의
웨이터와 웨이트리스가 참가하는 "퀸앤 신인가수 선발 가요경진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에선 40여명의 가수와 6백여명의 응원부대가 모여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 선발대회는 워커힐호텔(3월9일) 신라호텔(14일)
스위스그랜드호텔(21일)까지 서울을 동서남북으로 나눠 계속될 계획이다.
OB씨그램은 수상자에게 엘란트라승용차(대상) 모토로라핸드폰(금상) 등
부상과 함께 가수등록증을 지급하는 한편 수상자가 속한 업주에게도
부부동반동남아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회사관계자는 "주류업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한편
판매확장의 관건인 이들에게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