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과 벽산개발이 공동으로 경기도 용인군에서 약 1천3백가구의
대규모 "벽산타운"을 조성,수도권의 대표단지로 만든다.

벽산건설은 20일 용인군 수지면 죽전리 832일대의 구연화공장부지
1만8천여평에 최첨단 기능을 갖춘 25-51평형 아파트 1천2백96가구를
짓는다고 밝혔다.

벽산건설과 벽산개발은 이 아파트단지에 그린개념을 도입,중앙정수시스템과
신소재로 만들어진 수도배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차음및 진동방지재,무인전자경비장치,위성공청시스템,단지내 간이
소각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사계절 수목과 산책로,휴식공간등을 만들어
주위의 아파트와 차별화할 방침이다.

오는 4월께 분양되는 이 아파트를 평형별로 보면 벽산건설이 25평형
2백52가구,33평형 2백16가구,45평형이 72가구,51평형이 72가구등 모두
6백12가구를 건설한다.

또 벽산개발은 25평형 2백88가구,33평형2백52가구,45평형 72가구,51평형
72가구등 모두 6백84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