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는 15일 올해 주택재개발, 택지개발, 공공임대사업등을 통해
신정 5구역등 모두 33개 지역에서 1만7천8백44가구의 아파트를 건설, 이중 4
천1백51가구를 일반분양키로 했다.

양천구는 불량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신정5지구(칼산지역)에 15
개동 2천2백80가구, 신정6지구(안양천변)에 16개동 3천2가구를 짓고 각각 4
백17가구와 4백7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 신정동 700의1일대 신투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3천7백60가구를 신
축, 96년 상반기에 9백9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신정동 276번지일대에는 신정차량기지 공공임대아파트 16개동 2천9백98가구
가 들어서 오는 5월에 임대분양되며 10월중 완공예정이다.

구는 이와함께 목동, 신월동, 신정동등 31개 지역에서 5천8백4가구를 재건
축, 올해중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