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김문권기자 ]부산시는 올해 부산지역에 총3만5천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주택보급률을 69.4%에서 72.4%로 높이기로 했다.

10일 부산시가 최종 확정발표한 올 주택건설및 태지공급계획에 따르면
부산지역에 공공부문 6천가구,민간부문 2만9천가구등 총3만5천가구를 공
급키로 했다.

부산시는 이와함께 오는 97년까지 주택보급률을 77.3%로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올 공공부문 주택을 18평이하의 소형및 임대주택 건설에 주력하고
민간부문은 민간업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원활한 주택공급이 이루
어질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또 올해 공영개발 47만3천평,민간개발 43만6천평등 총90만9천
평의 택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따라 반여지구 9만3천평,거제지구 8만5천평등 총17만8천평을
개발계획 승인하고 장림지구 16만평,송정지구 6만5천평,남천지구 3만평,
반여지구 4만평등 총4개지구 29만5천평을 개발예정 지구로 지정할 방침이
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93년부터 대대적인 택지개발에 착수해 오는 97년까
지 공공개발 3백만평,민간개발 2백만평등 총5백만평의 택지를 개발공급하
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