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보험이 손보사로는 처음으로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릴
95년 생보협회 정기총회에 준회원 자격으로 참석하는등 생보사와의 유대
강화에 나서 화제거리.

대한재보험은 최근 생보협회 준회원으로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생보협회에
전달, 이날 회원사로부터 최종승인을 받게 될 예정.

이에대해 업계일각에선 그동안 해외재보험거래를 독점, 안이한 영업을
해온 대한재보험이 자율경쟁시대를 맞이해 크게 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생.손보 영역이 무너지는 신호탄이 아니겠느냐는 해석도
대두돼 주목.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준회원으로 가입한 라이나 알리코
한국푸르덴셜 프랑스생명등 4개 외국계생보사가 새로 참석, 총34개 생보사
사장단이 모이는 생보업계에선 가장 큰 모임으로 부상했다는게 업계의 평가.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