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가 사자보다 많아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새로운 재료가 수반되지않고는 9백선에서부터 이뤄진 기술적 반등이 한계에
왔음을 느껴 일단 매물을 내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시중은행주의 매물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개별재료를
지닌 중소형주와 실적호전주에 관심을 보였다.
한국투신 1백5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삼미특수강 호남석유화학 진로
문배철강 국도화학 대우증권 대신증권 제일제당 삼천리 금강등이 포함됐다.
1백9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에서는 금성사 세일중공업 선일포도당 태평양
포하아제철 제일은행 조흥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방림등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대한투신 50억원가량의 매수주문에는 쌍용정유 삼영전자 동신제지 개발리스
동양제과 한일철강 서광건설등 상당히 제한적였다.
1백억원의 매도주문에는 쌍용양회 고합상사 신한은행 한일은행 현대건설
기아특수강 청호컴퓨터 하나은행 조흥은행 동양물산등이 있었다.
국민투신은 우성건설 대한펄프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풍산 조선맥주 동양
화학 대림산업 두산유리우선주 대우증권등 80억원치를 거둬들이려 했다.
반면 한화화학 삼성전자 현대건설 대우 쌍용양회 대우중공업 화승화학
신세계 호남석유화학 금호석유등 1백10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들의 매도우위는 계속되고 있으나 팔자와 사자간의 차이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증권감독원이 잠정 집계한 외국인들의 매수규모는 1백28억원(80만주)이며
매도규모는 1백81억원(98)으로 조사됐다.
매수상위종목은 럭키우선주(11) 고려합섬(7) 대우중공업(6) 조흥은행(6)
제일은행(5)으로 조사됐다.
반면 매도상위종목은 대우전자(9) 한화종합화학(8) 서울신탁은행(7)
럭키우선주(6) 대우(5)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