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럭키증권은 런던현지법인을 통해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6일(현지
시간)부터 영국에서 해외한국물에 대한 시장조성업무(마켓메이킹)를 수행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인력구성성과 종합적인 관리경력등의 자격요건을 갖추고 영증권업협회
(SFA)의 승인을 얻어 마켓메이커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럭키증권은 한국물의 발행과 매매뿐 아니라 시세결정에도 큰역할
을 맡게 됐으며 해외한국물들의 유동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럭키증권이 맡은 켓메이킹 대상종목은 <>금성사 대우 대우전자 동아제약
한보철강 진로 강원산업 기아특수강 삼보컴퓨터등의 해외전환사채 (CB)<>대
우 삼양등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금성사 동아건설 한국유리 한솔제지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삼성전자등 해외주식예탁증서(DR)<>코리아아시아펀드
코리아유럽펀드 코리아리버럴라이제이션펀드등이다.
런던시장은 전산을 통해 집중거래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매매호가를 공시
하는 1개이상의 마켓메이커가 있어야 하며 그동안 베어링 플레밍 바클레이즈
등의 외국증권사들이 시장조성업무를 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