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전 전남방직 부지(인천시 북구 산곡동 124-75일대)에 모두
2천5백여가구의 대규모 "금호타운"을 세운다.

금호건설은 1일 2만6천4백평의 대지위에 지상18층-25층 21개동 모두
2천5백39가구를 오는 3월중순부터 1,2차로 나눠 분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차분양의 경우 평형을 보면 24평형 6백40가구 <>33평형 3백50가구
<>39평형 1백90가구등 전부 1천1백80가구이다.

이와함께 오는 6월말부터 2차분양에 들어가는 아파트의 평형별 규모는
24평형 4백65가구 <>33평형 5백34가구 <>39평형 1백84가구 <>50평형
1백76가구등 총 1천3백59가구이다.

지난 93년 6월에 확보된 전 전남방직 부지에 들어설 금호타운은 일대에
기존 1만5천가구의 대규모 아파트촌이 조성돼 있어 교통여건,주거환경
및 생활시설에 불편함이 없다.

특히 국철 부평역과 부평 I.C까지 10분거리의 중간에 위치,지하철과
자동차를 이용한 도심진입여건이 괜찮은 편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이번 금호타운 5개동 1층 모두를 피로티공법으로
시공,단지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보행자의 통행을 원활하게 하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