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만 생산되는 맥스플라이볼을 사용하는 많은 투어 골퍼들이
일본의 지진으로 볼을 구하지 못해 애로를 겪고 있다.

그렉 노만과 최근 유럽투어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프레드 커플스,
노장 잭 니클로스 등 PGA투어에 참가하고있는 많은 골퍼들은 맥스플라이
발라타 볼을 즐겨 사용하고있는데 일본의 지진으로 일본의 고베에서만
생산돼온 이 볼의 공장이 문을 닫게됐다.

이번 지진으로 던롭 맥스플라이사는 미국내 판매업자에 대한 선적을
중단하고 앞으로 생산이 재개되기까지는 2~3개월이 걸릴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