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가이드] (전문상가) 문구류 <창신동시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부근의 좁은 골목길 양편으로 100여 점포가 몰려
있는 창신동문구시장은 국내 최대의 문구 도매시장이다.
이곳은 문구외에도 완구 교재 체육기기 등 시내 문구점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은 거의 다 구비돼 있어 쇼핑목록을 만들어 한꺼번에 사면 편리하다.
공장에서 직접 물건을 받아 소매상에 넘기는 도매상인 만큼 노트는 10권
볼펜은 타스등 판매단위가 크지만 수채물감 크레파스 앨범등은 낱개로도
살 수 있다.
이곳에선 4,000원인 중학생용 노트 10권이 2,800원에 팔리는등 각종
문구류를 시중가보다 20~30% 가량 싼 값에 판매한다.
손님 10명중 한두명이 일반소비자로 아침시간에는 붐비므로 오후시간을
이용하는게 좋다.
신학기를 앞둔 2월중순부터 3월까지가 연중 최대 대목이다.
그러나 최근엔 입학 졸업선물용으로 인기 높던 앨범이 카세트라디오등
가전제품과 상품권에 밀리는등 전반적으로 문구수요가 정체기에 들어선데다
외제품의 홍수로 경기가 썩 좋지는 않다.
창신동문구시장에도 외제품 전문취급점이 3~4군데 성업중이다.
상가번영회장을 맡고 있는 학창문구사(745-2273)의 김홍수씨는 "우리시장은
값이 저렴하고 구색이 풍부한데다 교통편이 편리한게 장점"이라며 "국산
문구류의 품질이 좋아져 외제에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4일자).
있는 창신동문구시장은 국내 최대의 문구 도매시장이다.
이곳은 문구외에도 완구 교재 체육기기 등 시내 문구점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은 거의 다 구비돼 있어 쇼핑목록을 만들어 한꺼번에 사면 편리하다.
공장에서 직접 물건을 받아 소매상에 넘기는 도매상인 만큼 노트는 10권
볼펜은 타스등 판매단위가 크지만 수채물감 크레파스 앨범등은 낱개로도
살 수 있다.
이곳에선 4,000원인 중학생용 노트 10권이 2,800원에 팔리는등 각종
문구류를 시중가보다 20~30% 가량 싼 값에 판매한다.
손님 10명중 한두명이 일반소비자로 아침시간에는 붐비므로 오후시간을
이용하는게 좋다.
신학기를 앞둔 2월중순부터 3월까지가 연중 최대 대목이다.
그러나 최근엔 입학 졸업선물용으로 인기 높던 앨범이 카세트라디오등
가전제품과 상품권에 밀리는등 전반적으로 문구수요가 정체기에 들어선데다
외제품의 홍수로 경기가 썩 좋지는 않다.
창신동문구시장에도 외제품 전문취급점이 3~4군데 성업중이다.
상가번영회장을 맡고 있는 학창문구사(745-2273)의 김홍수씨는 "우리시장은
값이 저렴하고 구색이 풍부한데다 교통편이 편리한게 장점"이라며 "국산
문구류의 품질이 좋아져 외제에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