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석상에서 김영삼대통령은 김종필 전대표의 탈당 등에 대해 전혀 언급
하지 않았다고.
김대통령은 다만 만찬에 앞서 "우리는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인식과
희망을 국민들에게 심어줄수 있어야 한다"며 당의 환골탈태를 강조.
김대통령은 또 "나는 앞으로 3년 임기의 대통령이 된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
한편 이날 만찬엔 김 전대표는 불참했으나 공화계와 친JP계 민정계 의원들
은 모두 참석.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