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신용융자한도 대폭 확대..자기자본 최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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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는 최근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상품
주식의 순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신용융자한도를 대폭 확대하는등 증시안정
대책을 긴급히 마련키로 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사장들은 17일 오전 7시30분 여의도 63빌딩
멤버스클럽에서 긴급조찬회의를 열고 증권시장의 수요기반을 확대키 위해
현재 자기자본의 18%로 정해져 있는 신용융자한도를 23~25%선으로 늘리는등
증시안정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용공여규모가 1조7천5백90억원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신용융자
한도 확대에 따른 추가매수여력은 5천억~7천억원선에 달한다.
증권사의 신용공여한도는 자기자본의 1백50%로 규정돼 있으나 현재 행정
지도를 통한 사장단 자율결의로 18%에 머무르고 있다.
또 사장단은 지난해 10월이후 지속적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증권사들이
앞으로 주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적극적인 순매수에 나설 것을 자율결의할
방침이다.
증권사들은 94년 10월이후 올들어 14일까지 7조5천5백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6조7천6백원어치를 사들여 7천9백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는 침체장이 앞으로 계속될 경우 매수우위결의가 투신등
다른 기관투자가에까지 확대되는등 추가적인 증시안정대책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 정진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
주식의 순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신용융자한도를 대폭 확대하는등 증시안정
대책을 긴급히 마련키로 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사장들은 17일 오전 7시30분 여의도 63빌딩
멤버스클럽에서 긴급조찬회의를 열고 증권시장의 수요기반을 확대키 위해
현재 자기자본의 18%로 정해져 있는 신용융자한도를 23~25%선으로 늘리는등
증시안정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용공여규모가 1조7천5백90억원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신용융자
한도 확대에 따른 추가매수여력은 5천억~7천억원선에 달한다.
증권사의 신용공여한도는 자기자본의 1백50%로 규정돼 있으나 현재 행정
지도를 통한 사장단 자율결의로 18%에 머무르고 있다.
또 사장단은 지난해 10월이후 지속적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증권사들이
앞으로 주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적극적인 순매수에 나설 것을 자율결의할
방침이다.
증권사들은 94년 10월이후 올들어 14일까지 7조5천5백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6조7천6백원어치를 사들여 7천9백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는 침체장이 앞으로 계속될 경우 매수우위결의가 투신등
다른 기관투자가에까지 확대되는등 추가적인 증시안정대책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 정진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