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가뭄대책 일환으로는 오는 20일부터 2개월간 전국 1만6천
3백91개 농업용 저수지와 소양강댐등 20개댐,주요하천과 상수원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및 준설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총리실은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조,공무원및
군인력20여만명과 불도저 1만4천대등 가용 중장비를 모두 동원키로
했다.

특히 물이 말라버렸거나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3천2백여개에 대해선
9백22억원을 들여 저수지 바닥을 준설,저수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