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13일 올해 양파재배면적이 1만4천9백 로 지난해보다
약54%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확초기인 오는 4월까지 기상여건이
순조로울 경우 적정수요량을 초과,가격이 생산비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수산부는 올해 양파생산량이 85만t으로 적정수요량 59만t보다
46%(26만t)나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림수산부는 이에따라 이달부터 무안 창령등 양파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생산자조직을 결정,작황이 부진한 농가의 양파를 폐기처분토록 유도하고
수확기인 4~7월에 양파수매자금 88억원을 동원해 최저가격인 당
1백50원에 수매,가격지지에 나설 계획이다.
또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잉여물량의 수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