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한양대, 기아 격파 "파란" .. 89-7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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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강력한 우승후보 기아자동차를 꺾어 012배 "94-"95농구대잔치에서
최대 파란을 일으켰다.
한양대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7일째 남자부 풀리그에서 대학세
특유의 패기를 앞세워 극심한 슛 난조에 빠진 기아자동차를 침착하게 공략,
연장전 끝에 89-76으로 승리했다.
8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마저 희박했던 한양대는 이로써 2승4패를 기록
해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고 기아자동차는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패한
것을 포함해 4승2패가 됐다.
또 올림픽공원에서 계속된 여자부에서는 제일은행이 태평양과 연장 접전끝
에 센터 국선경(34득점)의 분전에 힘입어 83-78로 극적으로 역전승, 5연패
늪에서 탈출했고 삼성전자와 경희대는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을 93-72, 70-60
으로 각각 제압했다.
제일은행이 태평양을 꺾은 것은 지난 88년 1월 이후 7년여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3일자).
최대 파란을 일으켰다.
한양대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7일째 남자부 풀리그에서 대학세
특유의 패기를 앞세워 극심한 슛 난조에 빠진 기아자동차를 침착하게 공략,
연장전 끝에 89-76으로 승리했다.
8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마저 희박했던 한양대는 이로써 2승4패를 기록
해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고 기아자동차는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패한
것을 포함해 4승2패가 됐다.
또 올림픽공원에서 계속된 여자부에서는 제일은행이 태평양과 연장 접전끝
에 센터 국선경(34득점)의 분전에 힘입어 83-78로 극적으로 역전승, 5연패
늪에서 탈출했고 삼성전자와 경희대는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을 93-72, 70-60
으로 각각 제압했다.
제일은행이 태평양을 꺾은 것은 지난 88년 1월 이후 7년여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