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의 컴퓨터키보드를 완전 대신할수 있는 차세대형컴퓨터키보드(일명 컴
퓨터 키보드가 개발됐다.

컴퓨터시스템(대표 안문학)은 16일 자음 모음 받침을 순서대로 입력해야하
는 기존의 2벌식 키보드와 달리 글자를 구성하는 모든 자음과 모음이 동시에
순서에 관계없이 입력가능한 속기방식의 "컴퓨터 키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
다.

이 자판기는 2벌식 키보드에 비해 3~6배까지 속도를 향상시킬수 잇어 사무
자동화 문서작성 전자출판 컴퓨터속기등의 분야에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
지고있다.

컴퓨터시스템은 연구개발비 7억원을 들여 지난89년8월 개발에 착수해 5년
만에 개발에 성공,지난 9월 국내특허를 획득했고 현재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에 특허출원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