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1,030선대와 1,090선대의 매물층이 두터워 이들 지수대가 주가 반
등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주가가 990선을 넘어선 지난해 9월16일이후부터
이달 3일까지의 거래량을 지수대별로 분석한 결과 이들 두 지수대의 거래
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대별로는 1,029-1,038사이에서 4억5천만주가 거래되면서 매물비중이
이기간 전체거래량인 40여억주의 11.3%를,1,089-1,098사이에서는 4억4천
2백만주거래로 11.1%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수 999-1,018사이와 1,019-1,028사이는 거래가 비교적 한산해
매물비중이 0.25%와 0.8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지수 1,020포인트까지
상승하는데는 매물저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