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증권투자자들인 수익자들의 투자규모가 커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4일 한국투신에 따르면 지난 해말 현재 5개지방투신사를 포함한 8개
투신사의 총수탁고는 54조1백48억원으로 한해동안 18.2%인 8조3천1백35억
원이 늘어났다.

반면 수익자는 6백88만8천1백86명으로 15만3천6백28명이 증가, 2.2%
늘어나데 그쳤다.

이에따라 수익자들의 평균투자금은 7백84만원으로 93년 12월말보다
15.6%가 증가했다.

수탁고증가세가 투자인구신장세보다 훨신 빠른데 대해 투신사 한 관
계자는 지난해 주가 상승과 더불어 투자규모가 큰 주식형펀드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한해동안 주식형펀드는 6조1천9백34억원어치가 매각돼 82.1%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투신사별 수익자는 한투가 전체의 32.4%인 2백23만1천1백40명이며 대
투 1백76만8천8백61명 국투 1백8만6천5백57명이며 나머지는 5개지방투신
사의 고객으로 조사됐다.

한편 3일현재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의 총수탁고는 40조1백98억원
으로 93년3월 30조원을 넘어선데이어 20개월만에 4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