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면톱] '배당개선돼야 우선주 해결'..김정국박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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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의 절반까지 가격이 떨어진 우선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싯가배당등 배당조건개선이 급선무인 것으로 주장됐다.
증권업협회부설 증권경제연구원의 김정국박사는 4일 "우선주제도의
문제점과 대책"이라는 논문을 통해 우선주문제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토록 하는 것은 사실상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나서서
배당조건개선등 제도적 보완을 먼저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박사는 정부가 나서야 되는 이유로 우선주제도가 시행된후
증권거래법 200조(주식대량소유제한)가 개정돼 의결권에 대한 중요성이
새로 부각됨으로써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괴리율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우선주대책으로는 먼저 우선주의 배당조건을 개선,주가를 보통주의
일정수준(적정괴리율 평균15%)으로 끌어 올린 뒤 보통주로 전환토록
한다는 것이다.
배당조건의 개선책으로는 주가수준에 따라 우선주싯가의 2~3%를
최저배당률로 하고 단순참가,누적조항을 붙이되 우선주주는 싯가의 1%의
배당을 보통주주보다 더 받도록 하거나 우선주싯가의 1.5~2%를 최저배당률
로 하고 즉시참가,누적조항을 덧붙이도록 하는 안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
싯가배당등 배당조건개선이 급선무인 것으로 주장됐다.
증권업협회부설 증권경제연구원의 김정국박사는 4일 "우선주제도의
문제점과 대책"이라는 논문을 통해 우선주문제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토록 하는 것은 사실상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나서서
배당조건개선등 제도적 보완을 먼저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박사는 정부가 나서야 되는 이유로 우선주제도가 시행된후
증권거래법 200조(주식대량소유제한)가 개정돼 의결권에 대한 중요성이
새로 부각됨으로써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괴리율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우선주대책으로는 먼저 우선주의 배당조건을 개선,주가를 보통주의
일정수준(적정괴리율 평균15%)으로 끌어 올린 뒤 보통주로 전환토록
한다는 것이다.
배당조건의 개선책으로는 주가수준에 따라 우선주싯가의 2~3%를
최저배당률로 하고 단순참가,누적조항을 붙이되 우선주주는 싯가의 1%의
배당을 보통주주보다 더 받도록 하거나 우선주싯가의 1.5~2%를 최저배당률
로 하고 즉시참가,누적조항을 덧붙이도록 하는 안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