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선 주요주주들이 잇따라 보유주식을 대량 처분했다.

2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대성전선 주요주주인 김재명씨가 이회사주식 1만
4천주를 매각,지분율이 11.2%에서 9.8%로 떨어졌다.
또 제1대주주인 양시백사장의 이종사촌들도 9천9백99주를 매각했다.

김씨는 상장이전에 이회사의 대주주로 경영해왔으나 지난81년 양시백사장에
게 경영권을 넘겨주면서 매각하고 남은 주식을 가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처
분했다고 신고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