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1주일만에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27일 채권시장에서는 발행물량이 많지않았던데다 투신권이 꾸준히 매
수에 나서면서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14.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 2백76억원중 대우자동차가 발행한 2백억원어치는
발행기업이 되가져갔고 나머지는 모두 대한투신에서 사들였다.

리스채도 90억원어치가 발행돼 연 14.40%의 수익률에 대한투신으로 모
두 소화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은행권이 연초자금마련을 위해 발행을 늘렸으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91일물이 전일보다 0.05%포인트 내린 연15.
0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이 환매채(RP)매각방식으로 자금을 묶은
영향으로 1일물콜금리가 연15.5%로 1.0%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