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2일 근로자의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한 정도관리업무를 내년
1월부터 현재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한국산업안전공단내 산업보건연구원
으로 이관키로 했다.

노동부는 대한산업보건협회가 특수검진기관이면서 다른 검진기관의 정도
관리를 실시한다는 것은 공정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정도관리
기관을 변경키로 했다.

정도관리업무란 근로자의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이 직업병등을
정확히 분석,검진했는지를 측정평가하고 잘못된 부분은 지도교육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