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하(국민은행)가 94필리핀여자테니스서킷 2차대회 단식 4강에 진출
했다.

국가대표 김은하는 21일 필리핀 마닐라 리잘메모리얼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단식 준준결승전에서 1차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첸리와 접전
끝에 2-1(2-6 7-5 7-6)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김순미(대우중공업)
에게 역시 2-1로 역전승한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티나 하베르닉과 대결하게
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