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내년도 한국의 대중교역은 올해 예상치인 1백18억2천
7백만달러보다 25%늘어난 1백47억8천5백만달러,무역수지흑자는 올해예상치인
8억2천7백만달러보다 20%늘어난 9억8천5백만달러에 각각 이를 것으로 예측됐
다.

20일 무공(KOTRA)북경사무소가 발표한 "95년도 한중경제교류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한국의 대중수출은 올해보다 24%늘어난 69억달러에 달해 총교
역량 1백47억8천5백달러로 올해보다 25%늘어날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지속적인 대중무역흑자에 따른 중국측의 개선요구에 한국의 대
중수입이 다소 증가할수는 있겠으나 양국의 수출입구조상 큰 변화가 있을것
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두나라간 교역 증대는 중국의 고속경제성장및 고정자산투자증가에
따른 수입수요급등및 한중양국간의 경제적 보완성에 따른 교역활성화에 기인
한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