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이스라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0일 대우전자는 이스라엘 종합무역상사인 탈카르사와 앞으로 3년간 컬러TV
냉장고 세탁기 VTR등 5천만달러어치의 가전제품을 대우브랜드로 공급키로 계
약했다.

탈카르사는 이스라엘에 대우전자제품 독점공급권을 갖게되며 판매 마케팅
애프터서비스등의 전담조직을 구축,이지역시장에 대우전자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양측은 매출액의 1.5%씩을 광고비로 부담키로 했으며 탈카르사가 애프터서
비스부분을 맡고 대우전자는 영문매뉴얼및 매출액의 1%범위내에서 서비스부
품을 무상공급키로 했다.

대우전자가 중동지역 현지업체와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란 UA
E에 이어 3번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