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서 가장긴 터널 뚫려..6천1백28m '슬치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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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이 뚫렸다.
전라선 개량 사업 구간 가운데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남관역과 임
실군 관촌면의관촌역 사이 슬치고개를 관통하는 6천1백28m 길이의
슬치터널은 공사 시작후 5년여만인 20일 오전 10시 관통에 성공했다.
슬치터널은 폭 9.4m,높이 7.7m로 종전까지 국내 최장이던 전라선
괴목~학구역간의 병풍터널(5천6백73m)보다 4백55m가 더 길다.
이 터널은 전라선 개량사업이 끝나는 오는 98년께부터 단선 철도로
우선 개통된후 철도청의 전라선 복선화 계획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
복선 철도로 확장될 예정이다.
슬치터널이 있는 전라선 신리~동순천역 구간의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전라선의열차 운행횟수는 하루 28회에서 53회로 배가까이 늘어나고
수송시간도 45분정도 단축된다.
< 이정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
전라선 개량 사업 구간 가운데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남관역과 임
실군 관촌면의관촌역 사이 슬치고개를 관통하는 6천1백28m 길이의
슬치터널은 공사 시작후 5년여만인 20일 오전 10시 관통에 성공했다.
슬치터널은 폭 9.4m,높이 7.7m로 종전까지 국내 최장이던 전라선
괴목~학구역간의 병풍터널(5천6백73m)보다 4백55m가 더 길다.
이 터널은 전라선 개량사업이 끝나는 오는 98년께부터 단선 철도로
우선 개통된후 철도청의 전라선 복선화 계획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
복선 철도로 확장될 예정이다.
슬치터널이 있는 전라선 신리~동순천역 구간의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전라선의열차 운행횟수는 하루 28회에서 53회로 배가까이 늘어나고
수송시간도 45분정도 단축된다.
< 이정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