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짜리 콜금리가 연 13%로 전일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행보증)은 전날과 같은 연14.25%를
유지,장기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은행들이 지준조기확보를 위해 콜시장에서 단기자금을
끌어당겨 최근 15%를 넘는 강세를 보였으나 재무부와 한은의 통화관리완화방
침이 알려진 지난12일이후 연3일 하락했다.
투자금융업계는 기업자금사정이 좋아 한은의 통화관리가 강화되지않는한
단기금리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반면 장기금리인 회사채유통수익률을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매우
높은데다 내년도 설비투자증가로 인한 기업자금수요증가가 예상돼 당분간 높
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