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4일 쿠웨이트 수전력성이 발주한 3백 사비야 송전선로공사를
턴키베이스(일괄도급방식)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와 이란의 접경인 세비야지역의 세비야발전소와 쿠웨이
트서부에 위치한 자하라변전소및 술라이비야 변전소를 연결하는 총연장 2백
36 에 이르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공사로 오는 96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공사는 현대건설이 걸프전 이전에 8천5백만달러에 수주했으나 걸프전 발
발로 중단됐다가 과거 수행공사를 청산후 수의로 재개약을 맺은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