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서울시내 2만2천여개의 지하수관정중 사용중단된 폐공
6천6백여곳을 되메우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각 동단위로 폐쇄신고된 시설과 개발을
포기한 취수정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여 되메울 대상을 선정키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수질보전을 위한 것으로 소유주에 원상복구명령을
내린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각 구청이 직접 폐쇄토록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