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49) 퍼팅의 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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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티샷이 산등성이로 올라갔다.
그 홀은 파4로 오르막에 거리도 385m나 되는 핸디캡 1번홀이었다.
A씨의 볼은 작은 나무밑동에 걸쳐 있었기 때문에 세컨드샷 역시 탈출하는데
급급했다.
A씨는 우여곡절끝에 힘겹게 4온을 할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A씨는 그홀에서 무척이나 헤맨것 같았다.
반면 장타자인 B씨는 거뜬히 투온을 시켰다.
웬만한 골퍼들이 "이홀은 보기야"하며 파를 어려워하던 홀이었기 때문에
동반자들은 "B씨의 투온"에 고개를 설레설레 내저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스코어는 아주 못치는 것 같았던 A씨도 보기이고 아주
잘 친것 같은 B씨도 보기였다.
A씨는 4m거리에서 원퍼팅을 해 4온1퍼트였고 B씨는 2온3퍼트였던 것.
이는 "퍼팅만큼 스코어를 세이브해주는 것도 없고 퍼팅만큼 스코어를
망치는 것도 없다"는 얘기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2일자).
그 홀은 파4로 오르막에 거리도 385m나 되는 핸디캡 1번홀이었다.
A씨의 볼은 작은 나무밑동에 걸쳐 있었기 때문에 세컨드샷 역시 탈출하는데
급급했다.
A씨는 우여곡절끝에 힘겹게 4온을 할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A씨는 그홀에서 무척이나 헤맨것 같았다.
반면 장타자인 B씨는 거뜬히 투온을 시켰다.
웬만한 골퍼들이 "이홀은 보기야"하며 파를 어려워하던 홀이었기 때문에
동반자들은 "B씨의 투온"에 고개를 설레설레 내저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스코어는 아주 못치는 것 같았던 A씨도 보기이고 아주
잘 친것 같은 B씨도 보기였다.
A씨는 4m거리에서 원퍼팅을 해 4온1퍼트였고 B씨는 2온3퍼트였던 것.
이는 "퍼팅만큼 스코어를 세이브해주는 것도 없고 퍼팅만큼 스코어를
망치는 것도 없다"는 얘기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