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만(고려대)이 "94-"95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4차시리즈 남자 500m에서
3위에 올랐다.

김윤만은 8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500m에서 3코너
때 중심을 잃어 37초92에 골인, 스미즈(일본 37초53)와 그랜더 노이즈(노르
웨이 37초8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전날 열린 1000m에서 우승, 월드컵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세계정상에 올랐던
김은 이날 3코너를 돌던중 스케이트날에 이물질이 끼면서 중심을 잃어 3위로
처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