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신창전기(대표 이동신)가 일본기업과 합작,자동차 에어백
용 스티어링 롤 커넥터(SRC)를 전문 생산할 신창커넥터를 설립한다.

이회사는 6일 신라호텔에서 창립식을 갖고 자본금 10억원의 신창커넥터를
출범시켰다.

합작회사는 신창전기와 일본 고하전기공업및 동해이화전기제작소측이 각각
50%,40%,10%의 지분비율로 참여하며 내년중 자본금을 배로 늘리기로했다.

신창전기는 합작회사에 97년까지 모두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라
고 밝혔다.

또 SRC 생산이 본격화되는 96년부터는 이를 국내 완성차업계에 공급,매출
75억원 달성과 1백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합작회사의 경영은 신창전기측이 맡기로했다.

SRC는 전자제어장치(ECU)의 작동신호를 에어백시스템의 기폭장치에 전달하
는 에어백시스템의 주요부품으로 지금까지 전량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