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큰잔치"내일 개막 국내 핸드볼 최대의 축제인 대통령기 ''94핸드볼큰
잔치가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이 올라 2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남자부 6개팀,여자부 9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33회째인 전국
종합선수권를 겸한 1차 대회에 이어 2,3차대회를 통해 올 성인 핸드볼 왕중
왕을 선발한다.
내년 1월17일부터 29일까지 잠실펜싱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차 대회는 풀리
그로 순위를 가려 상위 4팀이 3차 대회(2.2-7.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역시 풀
리그로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남자부의 경우 경월과 상무의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되며 여자부는 9개
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비등해 어느해보다 접전이 예상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4일자).